고양시는 보행자 우선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역 16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 후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시민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하고, 사고 다발지역의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 및 교통상황 등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집중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시설물의 설치와 최근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인 무단횡단 경보시스템 적용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후 및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의 재정비와 무단횡단 방지용 안전시설의 설치를 올해 안에 시행하고, 무단횡단 경보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