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시는 전국 2천700여 개의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사례로 1차 선발된 46개 기관이 경합을 벌인 결과 호수동주민자치센터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제도정책분야에서는 김창모 자치행정과장이 ‘주민이 만나면 통하고 통하면 자치를 이룬다’는 사례발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월피동주민자치센터도 공동체일자리사업을 소개해 장려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호수동주민자치센터는 ‘에너지 절약마을 만들기사업’을 의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자전거동호회조직, 소등행사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비전을 소개해 심사위원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제도정책분야와 주민자치센터 운영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우수성과 모범사례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