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道북부 개발족쇄 풀렸다

국토부, 양주·동두천 등 5개 시·군 ‘종합발전지역’ 지정
민자유치 관광시설 조성 가능…산단 입주업체 세제 혜택

오는 2020년까지 경기북부지역의 양주와 동두천 등 5개 시·군이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돼 장흥 아트밸리와 소요산 종합개발 등 민간자본을 투입한 체험형 관광시설로 조성되고, 파주·포천·연천에 조성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유치를 촉진시키는 방안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수립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안)’에 대해 제1차 국토정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5개 시·군을 포함해 새로 충남 금산·청양군 등이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전국의 신발전지역은 종전의 전남 서남권, 경북 백두대간권·경북 낙동권, 전북 동부권, 충북 등 5개 지구에 이어 총 7개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이같은 신발전계획안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양주·동두천 등 5개 시·군(약 3.8㎢)을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양주·동두천 일원 2개 지역은 장흥 아트밸리, 소요산 종합개발 등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된다.

또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완료됐음에도 불구, 분양률이 저조한 포천·연천·파주 등 3개 지역의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입주기업 유치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에는 민간자본 4천519억원을 포함해 총 5천46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신발전지역은 민간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사업지구에서 개발사업 추진시 토지수용권 부여, 인허가 의제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 등의 지원책이 마련되고 사업지구내 개발사업 시행자와 입주기업에 대해 법인세 등 조세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충남도는 금산·부여 등 5개 시·군(약 60.8㎢)을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해 인삼·약초 체험단지와 친환경 레포츠 타운을 조성하고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서천 김가공 농공단지, 부여 서동요 역사관광지 등 10개 지역의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세제감면 혜택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각종 개발규제 등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은 향후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민간투자를 통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