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시교원총연합회(이하 구남교총) 제13대 회장에 황승택 남양주 송라초등학교장이 취임했다.
17일 송라초 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경기교총 장병문 회장과 대의원 및 구남교총 임원 그리고 각 분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사들의 교권 신장과 수호를 위해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할 때 즉각적으로 개입해 고문변호사를 통한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신속하고 합리적인 지원을 위해 교권지원국을 설치하고, 회원들의 전문성 신장과 정보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연수지원국과 대외협력국을 신설하는 등 선생님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정관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남교총은 이날 바른 교육을 만들어 가는 선도집단 실천을 위한 첫 단계로 남양주시사회적기업 협의회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교사들의 교권 신장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남양주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협력과 지원 ▲착한 생산, 착한 소비를 위한 협력사업 ▲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 5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2천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구남교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문화원, 자원 봉사센터와 협력해 마음의 햇살을 그리워하는 그늘진 사람들에게 사람 향기를 채워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