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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호조벌, 친환경 쌀 첫 수확 결실

시흥 300년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생명의 보고’ 호조벌이 키워낸 친환경 쌀(가칭 구휼미)이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호조벌은 조선 경종(1721)때 재정 충당과 백성을 구휼하기 위해 만들어진 49만여㎡(150만평) 간척지로,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시흥시는 18일 호조벌 친환경시범단지(매화동 255-1번지 일원)에서 김윤식 시흥시장과 이귀훈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벼베기 시연 뿐만 아니라 곤충호텔 체험, 호조벌 친환경농법 확산을 위한 의견수렴 시간도 가져 친환경농법에 대한 인식전환을 도왔다.

시는 친환경농법을 통한 쌀 재배로 호조벌의 환경을 보존하는 한편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생명도시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정욱 담당관은 “오늘 수확한 친환경 쌀은 호조벌에 다시 한 번 생명을 불어넣는 첫 시작인 셈”이라며 “새로운 시흥 100년의 대표 브랜드가 될 호조벌은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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