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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운전 오성복합발전소 굴뚝서 황색 연기

인근 주민 불안에 떨어
시행사 “일시적 현상”

 

18일 오성복합화력발전소와 SK건설, 시민 등에 따르면 오성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10년 4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화력발전소로 지난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시험 가동을 하고 있다.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황색 연기는 LNG로 전기를 생산하면서 사용된 뜨거워진 공기를 길이 182m의 굴뚝 3곳을 통해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오성복합화력발전소 비상대책위원회 안영구 위원장은 “발전소로 인한 대기오염, 소음공해 등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을 발전소 운영사와 평택시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인 SK건설 천성수 공사부장은 “복합화력발전소 시설은 대기오염 배출기준이 20ppm으로 타 발전소에 비해 크게 강화되어 있다”며 “황색 연기는 시험가동 중에 관로 등의 오염물질이 섞여 나오는 일시적 현상으로, 정상 가동되면 기준치에 맞게 배출된다”고 해명했다.

한편 화력발전소는 LNG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시간당 835㎿를 생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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