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9일 한국도시환경학회와 공동으로 하수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논의된 하수도정책 혁신방안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날 포럼은 ‘새로운 혁신의 시작, 하수도 정책 포럼’이란 주제로 시청 다산홀에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재룡 시 환경녹지국장은 “하수처리장 용량증설, 노후관거 정비 등 시 전체 환경기초시설 재정비를 주요내용으로 정부로부터 1천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총 2천2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선진 수질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해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박주양 한양대교수, 남궁은 명지대 교수, 정연규 연세대 교수, 남선광 한국하수도협회단장, 조준식 팔당수질개선본부사무관 등 8명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수도 정책의 혁신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남양주시가 주축이 돼 중앙부처에 강력하게 미래 지향적 하수도 정책을 건의하라고 시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