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해직자와 무급휴직자 가족이 일하는 커피전문점 ‘라온뜨레’가 23일 평택시 이충동 124의 8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평택시가 리모델링 비용 4천만원을 지원하고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권성완)가 운영하는 ‘라온뜨레’(면적 155㎡)에서는 지난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교육을 수료한 쌍용차 해직자와 무급휴직자 가족 10여명이 일하게 된다.
‘라온뜨레’는 ‘서로 즐겁게’라는 우리나라 방언으로, 커피·음료 및 제과·파스타·피자 등을 판매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라온뜨레’ 카페를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더 많은 쌍용차 가족이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