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24일 해양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서해 위험구역 특별관리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서해 위험구역을 ▲연안해역 ▲경비해역 ▲해수욕장 ▲수상레저 활동구역 ▲다중 이용선박 운항항로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위험구역 위치, 위험요인, 효과적인 순찰방법, 예방대책, 과거 사건·사고 사례, 관계기관 연락처 등을 수록해 놓았다.
또 태풍 피항 항포구와 여객선 위험항로, 저수심과 밀물 때 잠기는 바위 등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어 해양사고 예방에 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경은 내년 3월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해양 안전정보 제공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자료집 140부를 발간, 지자체와 육상경찰서, 소방서, 어촌계, 민간대행신고서 등에 배포했다”며 “해양 인명사고 최소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