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직접 제안한 영화관람 번개 신선하죠.”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 5기 취임식에서 강조했던 ‘신바람나는 공직문화조성’에 선뜻 나서 공감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퇴근 무렵 공무원 내부 전산망 의겸수렴 창에 ‘저하고 영화 ‘광해’를 함께 보실 직원들은 신청하세요’라는 제안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댓글달기 방식으로 화답한 선착순 50명의 직원과 시청 인근 야탑동 CGV영화관에서 영화 ‘광해’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 이 시장은 이들과 함께 호프 데이 행사를 열고 공개 대화시간도 가졌다.
현재 공무원 의견수렴 창에는 ‘시장님! 너무 멋지세요. 역대 어느 시장님도 시도하지 않은 신선함이 느껴 지네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신 시장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이 올려져 있다.
이재명 시장은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 창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