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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태풍피해 과수농가 196억 지원

보상금 96억 역대최대
농가당 621만원 보상

경기도는 지난 8월 발생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27개 시·군 3천58개 배, 사과 등 과수농가에 모두 196억여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금은 재해보험보상금 96억7천800만원, 도지사시책추진보전금 및 시·군비 10억원, 특별융자금 90억원 등이다.

올해 과수농가 중 배, 사과 등 보험가입농가에 대한 재해보험보상금은 96억7천8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재해보험 보상금을 받는 농가는 1천558농가로 피해면적, 피해량, 피해율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농가당 평균 621만원을 보상받게 된다.

안성시의 경우 태풍으로 20%이상 낙과 피해를 입은 배 재배농가 412농가(피해면적 690ha)는 47억9천200만원을 보상받는다. 호당 평균 1천163만원, 면적 1ha(3천평)당 보험 납입금의 548%인 694만원, 농가 납입금인 자부담(ha당 평균 25만원) 대비 2천776%를 농협손해보험에서 보상받는 셈이다.

이에 앞서 도와 시·군은 지난 9월 과수농가에 낙과된 과실처리비로 10억원을 지원했으며, 피해율 50%가 넘는 농가에 대해서는 연리 3%의 금리로 90억원을 특별융자 지원했다.

이에 따라 총 피해농가 3천58농가가 농가당 평균 327만원 상당을 보상 또는 융자지원을 받는다.

도는 이에 대해고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 그동안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는 등 보험지원을 확대하고, 피해농가 파악에 행정력을 집중한 노력 등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농업재해에 대비 보험가입을 권장하고 지원예산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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