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제30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 남녀초등부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25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초부에서 종합점수 79.5점으로 파주교육지원청(75점)과 광명교육지원청(66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여초부에서도 종합점수 49점으로 성남교육지원청(45.5점)과 광명교육지원청(43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 이어 남녀초등부를 모두 석권하며 도내 초등부 육상 최고의 교육청임을 재확인했다.
남중부에서는 부천교육지원청이 112점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96점)과 파주교육지원청(89점)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시흥교육지원청이 106점을 획득, 광명교육지원청(73점)과 안산교육지원청(7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에서는 남양주 진건고가 164점으로 시흥 은행고(52점)와 연천 전곡고(36점)를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여고부에서는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60점을 획득하며 진건고(45점)와 전곡고(39점)를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이날 열린 여중 3학년 400m에서는 앞서 100m와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선애(성남 백현중)가 1분00초70으로 팀 동료 박채윤(1분01초73)과 황혜련(용인중·1분02초33)을 꺾고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 1학년 3천m에서는 박예진(남양주 진건중)이 10분32초45의 기록으로 김소영(포천 대경중·11분30초70)과 임예지(부천여중·11분47초90)를 제치고 우승해 1천5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 2학년 400m에서는 200m 우승자 남윤아(전곡고)가 1분00초로 신다혜(부천 심원고·1분00초27)와 조정란(전곡고·1분02초73)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 2학년 세단뛰기에서는 이상진(심원고)이 13m32를 뛰어 멀리뛰기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중 1학년 문시연(경기체중, 100m·400m)과 여고 2학년 한숙경(진건고, 5천m·3천m장애물), 여고 1학년 김경난(전곡고, 400m·800m), 신지은(양주 덕계고, 멀리뛰기·세단뛰기)도 각각 2관왕에 올랐고 남고 3학년 이준희(진건고)는 5천m와 3천m장애물, 400m계주, 1천600m계주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라 고교 마지막 대회를 유종의 미로 장식했다.
한편 남녀초등부에서 1위에 오른 광명 서면초(53점)와 가평초(26점)는 도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각각 육성지원금 100만원을 받게 됐고 2,3위를 차지한 남초부 파주 봉일천초(16점)와 파주 금촌초(15점), 여초부 광명초(25점)와 성남 장안초(18점)에도 육성지원금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