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관’을 31일 개관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만안구 냉천로 만안청소년수련관에 279㎡ 규모로 설치한 체험관은 건강장보기, 깨끗하게 손씻기, 가공식품 바로알기, 녹색식생활체험, 나의 건강상태 알아보기, 몸속 미끄럼틀 등 7개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가공식품 바로알기는 인스턴트식품의 첨가물의 종류와 함량, 열량을 실험으로 알아보고 나의 건상강태 알아보기는 비만도, 유연성 등을 측정한 뒤 식생활과의 관계를 설명한다.
건강장보기에서는 건강에 좋은 식품을 골라 장을 보고 손씻기 체험에서 손에 묻은 세균을 TV 모니터 화면으로 직접 관찰한 뒤 위생적으로 손 씻는 방법을 알려준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식품안전교실에서 올바른 식사와 운동 습관을 소개하고 어린이 IPTV관에서 영상에 맞춰 건강 체조와 놀이를 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식품안전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체험으로 알기 쉽게 판단하고 자연스럽게 건전한 식생활로 유도하게 된다”며 “친환경교육 식생활네트워크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험 신청 및 문의: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031)470-4731, 시 위생과 ☎(031)8045-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