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가을 행락철 다양한 교통사고에 민첩히 대처하기 위해 1일 소방서 광장에서 ‘교통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대원들은 설정된 차량추돌이나 화재발생 때 사람의 몸 일부가 계기판, 핸들, 가속페달 사이에 끼어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한 뒤 유압식 장비 투입 등 각 임무별 역할에 만전, 사고 처리를 최대한 신속히 해내는 맞춤식 훈련에 역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분당지역 특성상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과속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태수습 훈련이 요구돼온 데 따른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교통사고가 일어나면 신속한 구조가 절대적인데 이를 위해 훈련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