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계획마련시 긍정 검토
<속보>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5년 넘도록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26일자 8면 보도) 경기도가 지구지정 해지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는 사업시행자가 자금조달 계획 등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승인권자인 경기도가 청문회 등 지구지정 해지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러나 청문회 절차 기간이라도 사업시행자가 자금조달 계획 등을 마련할 경우 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95만㎡에 성균관대 신캠퍼스·국제공동연구소·친환경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사업 추진에 들어갔으나 자금조달 미비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