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사진) 의원은 평택 고덕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에 대해 “시화MTV의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처럼 지방정부가 아닌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 대안 등을 마련해 예산증액을 검토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전체회의를 통한 질의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부터 이같은 지원약속을 받았다면서 평택·당진항의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함께 기존 관리부두와 혼용해 사용중인 해경 전용부두의 조속한 착공도 요청했다.
이같은 지적에 김 차관은 “배후단지 2단계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어 결과가 나오는대로 설계비 28억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해경부두는 설계용역 중이기 때문에 착공비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