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용센터가 베이비부머, 은퇴 세대 등 귀농·귀촌 희망자를 지원한다. 안양고용센터(소장 김영기)는 지난 2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안양고용센터 소장실에서 ‘귀농·귀촌 희망자 취업성공패키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중장년층 도시민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한 제2의 인생설계 및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과 함께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농어촌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30~64세의 귀농·귀촌 희망자 중 최저생계비 250%이하의 가구원으로 실업급여 수급 종료 이후 미취업자 고용보험에 가입이력은 있으나 수급요건은 충족하지 못한 미취업자, 고용보험 가입이력은 없더라도 최근 6개월 이상 계속 실직상태에 있는 자이다. 단,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및 임대사업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자들은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14개 기관의 훈련과정에 참여하면 최대 6개월 동안 매월 2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김영기 안양고용센터 소장은 “농정원이 사업 참여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서 내년부터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