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대표이사 김봉기)은 중국 천진시 위생국 왕쉬동 부국장 일행을 초청, 자매도시인 양 도시간 보건의료 및 공공위생분야에서의 협력의지를 다지고 인천 의료인프라 홍보 및 인천의료관광의 국제경쟁력을 홍보했다.
지난 5일 인천을 방문한 왕쉬동 부국장은 중국 제3대 도시로 인구 1천300만인 중국 천진시의 의료정책과 식품의약품 안전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천진시 의료정책의 벤치마킹 및 인천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왕쉬동 부국장 일행은 인천시청을 찾아 이웅수 인천시 보건복지국 국장을 예방하고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으로 곧 문을 열 인하국제의료센터와 뇌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 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왕 부국장은 “현재 중국정부는 의료정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은 선진의료기술, 의료기관 서비스, 병원경영 및 관리 등에 있어 배울점이 많아 향후 교류·협력 분야는 무궁무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인천시 보건복지국과 함께 지난 6월 중국 천진시에서 의료세미나를 개최해 양국간 의료인프라 교류에 물꼬를 텄으며, 이번 방문은 톈진에서 개최된 ‘제1회 인천·천진 의료세미나 및 의료관광 설명회’의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