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신구대학교 광장에서 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이동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에 나선다. 또 기침과 가래, 수면 중 식은땀 등 결핵의심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는 이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하고 결핵과 기침 에티켓 등 홍보전도 편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완치 때까지 보건소에서 정기상담과 투약관리, 가족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까지 줄이기 위해 결핵 접촉자검진사업, 잠복기감염자 치료 확대사업, 입원명령자 입원비지원 및 부양가족 생계비지원사업 등에 나설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