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7일 열린 ‘제9회 푸른 청소년문화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이 발휘했다.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고양·파주 지역협의회가 주최했으며, 배명복 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해 이건태 고양지청장, 형사 1,2,3부장검사, 최성 고양시장, 이인제 파주시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법질서 문화 및 인식이 강하게 뿌리잡고 있다면 학생 서로가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해 폭력 등의 문제는 자연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학창시절의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건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건태 고양지청장도 “오늘 청소년들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니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는 듯 매우 기쁘다”며 “청소년들은 어떠한 어려움의 순간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박준우(주엽고 2)·김정은(문산제일고 1) 학생이 효행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그림 부문에서는 김민지(고양신일초 5)·정희선(고양송산중 2)·유민주(정발고2) 학생이 금상을, 글짓기 부문에서는 배희진(가람초 6)·조소영(가람중 2)·이수지(화수고2)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