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어르신 발마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12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6개조 25명으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경로당을 찾아 3시간에 걸쳐 사랑과 건강을 선사한다.
발마사지는 신체의 노폐물을 없애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건강요법으로 질병예방과 치료,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어 노인들이 선호하는 건강증진요법이다.
특히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사회적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에게는 건강을 선사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는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487회에 걸쳐 6천170여 노인에게 발 마사지 사업을 전개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만족도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