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이연창)는 연수구 선학동 68번지(선학경기장 부지 내) ‘인천 국제 빙상경기장 건립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제 빙상경기장은 총사업비 336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2만1천75㎡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1만3천188㎡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종건은 지난해 3월 설계공모를 통해 바다위에 떠있는 빙하(산)를 모티브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 12월에 설계를 완료했다.
지난 3월30일 공사를 착공해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를 시행중인 빙상경기장은 2014년에 개최되는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의 경기종목인 핸드볼 경기장으로 우선 사용하고 오는 2014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빙상경기장은 국제규격에 맞는 아이스링크 2면과 컬링연습장 2면, 관람석 3천311석 및 경기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시설로 조성, 각종 빙상경기가 가능토록 계획됐으며, 친환경 건축물 인증과 에너지 절감계획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인천종건 관계자는 “빙상경기장은 인천의 빙상관련 체육 발전과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요한 경기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