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East Asian- Australasian Flyways Partnership Secretariat)은 지난 9일 인천시민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만나 철새 보전에 관해 듣고 토론하는 만남을 장을 가졌다.
이날 토론은 호주 환경부 폴 오닐 사무관이 첫 주제발표로 나서, 호주의 이동성 물새 보전정책을 소개하고 이어 일본 환경성 마키코 야나기야 사무관은 한국-일본, 일본-중국, 일본-호주 등 개별 국가들과의 양자 협정 등을 통해 철새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물새네트워크의 이기섭 박사는 한국에서의 저어새 현황과 보전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세계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발의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