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 주말을 이용해 전국 12개 시·도에서 분산개최되는 2012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임원 88명, 선수 889명 등 97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2012년 교육감(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해 138개교에서 20개 종목에 걸쳐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각 종목별로 대회를 열어 입상한 단체 1위 팀과 개인(육상, 수영) 1, 2위 학생들이다.
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선수가 아닌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참여, 리더쉽 배양,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대회 개최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