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8일과 9일 충남예산에서 개최된 제3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모바일현장민원업무지원시스템’ 개발 시행사례를 발표해 전국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중앙부처 및 전국 246개 자치단체 민원담당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진대회로 실시됐으며, 전국행정기관에서 제출된 사례 중 본선에 진출한 20개의 우수사례 중 심사위원 평가 및 민원공무원의 현장 투표 등을 통해 서구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민원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민원행정 우수기관 시상 사례발표 및 민원공무원 자세 함양교육 자부심 관련 동영상 상영, 전국 지자체 민원 우수사례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이번에 발표한 우수사례는 민원인의 1회 방문과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모바일 기기(PDA)를 이용해 처리하는 방식으로서 지난 2008년 특허등록까지 마치고 실제 현장민원에 시행하고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