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사진) 의원은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부지에 K-POP 전문공연장의 설립이 적극 검토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찬 면담에서 서울대 농생대부지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이전한다는 도의 방침에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그는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전 검토도 좋지만 지역주민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한 뒤 “K-POP 전문공연장 등 지역주민의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이나 농업테마공원등과 같이 사람이 오가며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지난 4·11총선의 주요 공약으로 서울대 농생대 부지의 주민 활용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