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감리교회와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시 인재학장재단에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기부했다.
포천감리교회는 지난해 엄상현 담임목사 부임 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를 목회방침으로 정하고 수해복구 자원봉사 참여 및 위문품 전달, 교회주차장 무료 개방 운영 등 포천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일에 적극 동참해왔다.
이번에 장학금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초부터 동네 사랑방인 쥬빌리카페 운영 수익금 전액이다.
엄상현 담임목사는 “포천시 시정의 전략목표인 경쟁력 있는 교육혁신도시 조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회복지사업과 이웃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7월 취임한 황일현 공단 이사장은 시 교육발전을 위해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했다.
황 이사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포천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작은 정성이나마 기부하게 됐다”며 “임기동안 공단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요즘같이 지역경제가 매우 우려운 시기에 이렇게 귀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줘 고맙다”며 “지역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