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지속발전 프로그램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UNOSD)가 오는 16일까지 송도파크호텔에서 ‘리우+20 이후 지속가능발전 계획과 실행’을 강화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14일 UNOSD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개발도상국가 정부와 민간기구, 유엔과 다른 국제 기구, 학술기관, 독립정책 싱크탱크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능력계발과 관련해 그에 대한 강점과 약점에 대해 접근하고, 이 과정에 사용된 지식과 방법의 효능 및 적합성에 대해 측정한다.
아울러 리우+20 이후 녹색경제정책을 지속가능발전 과도기 단계를 거치는 도구로 사용코자 하는 경우에 능력계발과 지식공유 노력을 더욱 강화 및 능률화하고, 파트너십 발전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일정주제에 대한 총회, 패널 토론, 실무 그룹과 더불어 지속발전 분야 저명인사에 의한 연설로 이뤄지며, 일정 개발도상국에서 지속발전 전략을 제작 및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험과 실례에 대해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개도국을 위한 친환경발전의 가장 규모가 큰 재정 근원이 될 녹색기후기금의(Green Climate Fund) 사무국으로 선정된 친환경도시인 송도에서 개최되므로, 참가자들이 이 도시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UNOSD는 대한민국 환경부, 인천 도시와 연세대학교가 후원하고, 유엔경제사회국(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산하 지속가능발전부(Divis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의해 행정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