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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수비조합’ 뚫렸다

호주와 평가전서 이동국 선제골 불구 방심하다 1-2 역전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2년 마지막 A매치에서 호주에게 역전패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2분 이동국(포항)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전반 44분과 후반 43분 각각 한 골씩을 내줘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월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치른 9경기에서 5승1무3패의 전적을 남기게 됐다.

국내파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한 한국은 이날 이동국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이근호(울산)와 이승기(광주)를 배치하는 4-2-3-1 전술을 채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진성(포항)이 맡은 가운데 ‘더블 볼란테’는 박종우(부산)-하대성(서울) 조합이 나섰으며 수비라인은 김영권(항저우)-정인환(인천)-김기희(알 사일랴)-신광훈(포항)이 책임졌으며 골문은 김영광(울산)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2분 이동국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호주 진영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승기가 올린 크로스를 이동국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며 득점을 올렸다.

이후 한국은 하대성과 황진성, 이근호, 신광훈 등이 잇따라 위력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7분 이근호가 발등 부상으로 김형범과 일찍 교체된 가운데 한국은 후반 44분 호주의 니키타 루카비츠야(FSV마인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최강희 감독은 김영권, 신광훈, 정인환, 하대성을 대신해 각각 최재수(수원), 김창수(부산), 황석호(히로시마), 고명진(서울)을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멤버들을 실험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김형범 대신 김신욱(울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선수들이 대거 바뀐 탓인지 한국 공격의 날카로움은 전반전에 비해 떨어졌다.

오히려 경기 종반으로 갈수록 수비가 급격히 흔들린 한국은 호주에게 계속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했고, 결국 후반 43분 호주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로버트 콘스와이트(전남)에게 어이없이 역전골을 내주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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