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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광역 경제권 상생발전 기틀 다진다

오늘 상호협력 업무협약… 내년 2월까지 공동연구

지역간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코자 전국 7개 광역경제권이 모두 모여 공동연구 추진에 나서 화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 6월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먼저 공동으로 연구하기를 제안, 나머지 6개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이에 동의해 시도됐다.

그동안의 연구는 각 광역경제권별로, 혹은 중앙정부 중심으로 이뤄져 전국적으로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7개 광역경제발전위원회(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강원권·제주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참여하는 이번 연구는 지역 스스로가 주체가 돼 협력방안 및 발전전략 등을 도출하고 해법을 제시하는데에 시사점이 있다.

더욱이 수도권이 지역간 상생을 위해 먼저 발벗고나서 모든 광역위를 참여시키고 연구비 전액을 부담함에도 지역별로 추천한 연구진들을 동등한 조건으로 참여시키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한 점이 기존연구와는 차별화 된다.

연구는 지역간 공동협력사업이라는 구체적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중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시행까지의 액션플랜을 만들어 광역위원회가 추진할 계획으로 광역위의 역할 재정립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연구와 더불어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업무협약식과 세미나를 갖고, 7개 권역 사무총장들이 상호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어서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활성화’와 ‘국내외 상생발전정책 사례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각계각층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하게 된다.

한편 7개 광역위 공동연구기간은 내년 2월까지며, 이번 세미나에 이어 오는 27일 중간보고회, 내년 2월에는 최종보고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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