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와 구청에서 아침밥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쌀떡을 함께 나눠먹는 행사를 진행하고 아침밥의 효능과 쌀의 기능에 대한 홍보물 배포 등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01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율이 6∼11세 아동기 아이들의 경우 10%, 12∼18세 청소년은 30%, 성인의 경우는 40%를 넘어섰다.
아침밥 결식은 성장저하와 발육부진을 부르고, 비만 가능성이 30∼50% 높아지는 등 만성적인 생활습관병도 낳게 되며, 특히 신체 중 뼈의 50%, 체중의 50% 키의 20%가 성장기에 형성되는 아이들에게는 성장뿐만 아니라 면역력, 집중력, 감정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침밥을 먹게 되면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인 포도당이 충족돼 뇌활동을 증가시키고 왕성한 신진대사 활동은 물론, 입안의 혐기성 세균을 없애줘 입냄새도 제거해 준다”며 “유전적으로나 생태적으로 우리 몸에 최적화 돼 있는 쌀로 만든 밥은 아침식사로 최적의 메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