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원아래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이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4회에 걸쳐 교육을 받은 수강생 중 20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은 육아·가사를 사유로 사회경력이 단절돼 비경제활동 상태에 있던 여성들에게 경력 단절 전과 유사한 직업의 취업교육을 시켜 여성에게 사회에 진출하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와 동부상공회의소는 교육대상자가 교육수료 후 바로 취업에 연결될 수 있도록 관내기업에서 선호하는 여성구직자를 선발, 9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21%가 수료와 동시에 관내 기업체에 경리·회계 담당으로 재취업했다.
시 관계자는 “재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수료생들은 지속적으로 인력 모집계획이 있는 관내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베이비부머 세대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