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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심장병 어린이 10명 인천에서 새 생명 얻었다

시-가천길병원, 협력 의료지원 성과

 

인천시와 가천길병원의 협력 의료지원사업으로 초청된 몽골 울란바토르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10명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완치됐다.

20일 가천대길병원 뇌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된 완치행사에는 김상윤 시 국제관계대사,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몽골대사관 자르갈 사이하드 참사관, 그리고 후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에서 이번 의료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선정한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지난해 10월14일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를 확대해나고 있는 도시로 시에서는 심장병 수술 치료를 위해 지난 10월 10명의 심장병어린이와 부모를 초청했다.

초청 어린이 대부분이 다른 합병증도 있는 중증이어서 힘든 수술 고비가 몇 차례 있었으나 길병원의 선진의료기술과 여러 후원기관의 도움으로 수준 높은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중에 있으며, 먼저 수술을 받은 5명의 어린이들은 경과가 좋아 이미 이달초 출국했다. 울란바토르시 심장병어린이 초청 치료는 시에서 초청경비를 부담하고 길병원, 밀알심장재단, 굿피플, 포항심장병 후원회,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서 치료비를 후원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료기관과 후원기관의 협조를 받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권 교류도시 심장병 어린이 치료사업은 인천시가 길병원과 협력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시의 대표적인 인도주의사업이며, 국제적으로 인천과 한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새생명을 얻은 어린이들은 총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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