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위한 RFID(전자태그) 구축을 위해 국·시비 13억원을 확보,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그동안 종량제 방식 중 감량 효과가 높은 RFID 방식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6억원과 시비 7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공동주택 7만6천260가구에 RFID 개별 개량기 1천270대를 설치 운영하는 사업비 총 20억3천300만원 중, 65%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구는 올해 1단계 지역 35개아파트 단지(1만3천464가구) RFID 구축에 이어 내년 나머지 2∼3단계 지역 152개 아파트 단지(6만1천987가구)에 대해 RFID설치를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