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인근에 있으면서도 가구수가 적고 배관 투자비가 많이 들어 도시가스를 공급 받지 못했던 남양주시 양정동 일패2통에 최근 도시가스가 들어와 잔치 분위기다.
이날 주민들은 이석우 시장과 시의원 등과 함께 동네잔치를 벌이며 기쁨을 나눴다.
봉두마을로 불리우는 이 동네는 수 십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취락지구로 해제된 도시 속 전원마을로 400여가구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이 도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던 이 마을은 주민자부담 4억3천만원과 시 보조금 2억5천만원으로 도시가스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들은 공급배관 2.3㎞와 가구별 내관 및 보일러 설치공사를 실시해 우선적으로 170여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오랜 숙원 사업을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