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부재자신고서가 본인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또는 읍·면·동의 장에게 25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도록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부재자신고서는 전국 구·시·군청,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행정안전부 및 구·시·군청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부재자신고를 한 유권자에게 내달 10일까지 부재자 투표용지를 발송할 계획이며,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같은 달 13∼14일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는 또 12·19대선과 함께 인천 중구의 기초단체장과 경기도내 동두천 제2선거구의 광역의원선거 등 전국 26곳에서 재·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보궐선거 지역은 경남도지사와 서울시교육감,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19곳 등이다.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기간(11월25~26일), 부재자신고(11월21~25일), 부재자투표기간(12월13~14일), 후보자홍보물 발송기한(12월5일까지), 투표시간(오전 6시~오후 6시) 등은 대선 일정과 동일하다.
선관위는 동시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유권자가 선거구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투표용지 색상을 대통령선거는 백색, 광역단체장선거는 연두색, 교육감선거는 청회색, 기초단체장선거는 하늘색, 광역의원선거는 계란색, 기초의원선거는 연미색 용지로 각각 다르게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