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22일 의총회의실에서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및 강병수 시의원 주최로 생활예술활성화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인천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자생적인 생활예술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활성화됨에 따라, 이제는 지역사회 공공영역 안에서 기존의 자발성을 훼손하지 않고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이 요구돼 마련됐다.
특히 일부에서는 3년 전부터 스스로 인천생활문화예술협의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원조례를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승관 인천생활문화예술협의회 추진위원장이 진행했으며,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 조교수와 강병수 시의원이 주제발표를 통해 생활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제도적인 지원 근거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황철호 인천밴드놀이터 회장, 차성수 인천YMCA 시민중계실장, 유상진 성남문화재단 문화기획부 과장,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도 토론자로 함께해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