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도 예산안 8천527억원을 편성, 제194회 안양시의회 정례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8천40억원 대비 6.1%인 487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10.5%(650억원) 늘어난 6천81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천709억원으로 올해(1천873억원) 보다 8.7% 감소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184억원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으로 도세 세입 전망액은 전년에 비해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재정보전금은 올 본예산 대비 41억원이 감소됐다.
의존재원인 국·도비보조금은 466억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 대비 35.7%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재정의 건전성에 역점을 두면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과 교육, 문화·예술, 기업지원 등에 중점 투자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