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국학원과 우리 얼 찾기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4일 고양시 라페스타 무대 앞에서 대한민국 얼 찾기 범국민 100만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대한민국 얼찾기 운동’은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 철학으로 우리의 얼을 찾고, 이번 대선에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투표를 실시, 홍익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썩은 동아줄로 얼이 없는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재 상황을 표현하고, 얼이 깨어난 사람들이 투표를 통해 이를 황금동아 줄로 만들 수 있다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뤄냈지만, 안타깝게도 청소년 흡연율 1위, 청소년 자살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는 등 얼이 빠져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죽어간 학생의 영정사진과 자살률 1위 등 대한민국 자화상으로 얼빠진 교육현실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얼짱(얼이 깨어나고 밝은 상태) 스타일’ 댄스 공연과 얼을 찾은 깨달음을 노래한 ‘아리랑’을 다 함께 부르며 얼을 찾은 대한민국을 기원하는 공연 등을 선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