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 성평등기금으로 추진할 23개 사업에 대해 1억4천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성평등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36개 사업에 대한 심의과정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여성과 아이가 안전한 마을만들기(벽화사업)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유통여성노동자 노동환경 실태 조사 ▲제7회 여성인권영화제 ▲아이플러스 행복더하기(출산장려사업) ▲주민참여예산 동별위원회 성인지예산 교육 ▲친환경식생활지도사 양성교육 ▲여성사회적기업가 양성교육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총사업비의 10%이상을 자부담해야 하며, 사업당 최대 1천500만원, 일자리창출사업의 경우는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로써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 안양으로 비상할 준비가 됐다”며 “다양한 성평등 정책 추진에 탄력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