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상하수도 사업소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소유의 건축물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2013년 본예산에 국·도비 1억1천200만원, 시비 3천800만원을 편성해 약 68여 가구의 개량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조건은 자가 소유 주택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전세, 월세 기초생활 수급자 제외)로 옥내급수관 사용실태 및 수질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대상시설을 확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상하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시에서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의 50%(최대50만원)를 지원해왔지만 실질적으로 자부담 금이 부담돼 공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자에게 전액지원(220만원)이 가능하게 돼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