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햇빛발전소’가 경기도 녹색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3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사례’의 실적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개 시·군으로부터 35개 사업을 접수, 진행됐으며 사업의 독창성, 연계성, 파급효과성, 추진성과에 대해 심사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 시민단체, 기업, 지자체가 각자의 역량을 모아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것으로, 발생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발전소로 키워 에너지 절약 의식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의 효과가 커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외에 광주시 수해쓰레기 효율적 재활용, 수원시 카셰어링 사업 등이 선정됐다.
한편,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주주 공모로 모은 사업비 9천500만원으로 2011년 1월 시청 별관 옥상에 건립됐다.
올 1~9월까지 전기 생산량은 3만1천264㎾로, 발전 수익은 1천5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