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의 경기도내 유권자수가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선거인수가 936만2천169명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작성된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도내 인구수는 1천208만7천104명에 세대수는 466만9천19세대, 선거인수 936만2천169명이며 이중 남자는 466만4천644명, 여자는 469만7천525명으로 지난 제19대 총선에 비해 선거인수는 12만972명 증가했다.
재외선거의 경우 재외선거인은 5천720명이고, 국외부재자신고인은 4만6천566명이었다.
이와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2월18일까지 총 22일 동안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가 있으며, 후보자나 선거사무원이 지정한 사람도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들도 공개된 장소에서 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하거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선거운동의 대가로 수당과 실비를 받을 수 없으며,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활용한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
선거와 관련해 문의할 사항은 선관위 대표 전화번호인 1390으로 전화하거나, 공식 트위터(nec1390), 모바일 웹 ‘선거길잡이(m.1390.go.kr)’·모바일 앱 ‘선거법령’·선거법령정보시스템(http://law.ne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