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6일 오후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의원을 일일이 방문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를 찾아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인 새누리당 장윤석 위원장을 비롯 김학용(안성) 간사와 성완종·권성동·김성태·김재경·나성린·류성걸 의원, 이어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 간사와 민홍철·박민수·안규백·양승조·이윤석·홍영표(인천부평을) 의원 등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들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공업용수시설 설치 ▲열악한 경기북부지역의 도로사업 조기확충 ▲수도권 철도사업의 조속한 확충 등 내년도 도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국회 예결위는 지난 주 전체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8명, 민주통합당 7명 등 전체 15명으로 계수소위를 구성하고, 이번 주부터 새해 예산안 심사를 본격 심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