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분당선 기흥~망포 내달 개통

하루 평균 206회 운행… 수원·용인·성남간 30분 주파
내년 오리~수원간 전구간 뚫려

경기도는 수원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강북 왕십리까지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의 3단계 구간인 기흥~망포 구간(7.4㎞)이 다음달 1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통 구간에는 상갈·청명·영통·망포 4개역이 신설되고, 출퇴근 시간대에 7.5분 간격으로 하루 평균 206회 전철이 운행된다.

또 신분당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선릉역), 9호선(삼릉역), 7호선(강남구청), 5호선(왕십리)과 연결돼 환승이 가능하다.

도는 이 구간 개통으로 수원·용인을 비롯한 경기중남부 도민의 서울 출퇴근 등 교통편의 향상과 함께 수원·용인·성남시 3개 지역간 30분 이내 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수원 영통 샛별공원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이우현 국회의원,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도 관계자는 “기흥~망포 구간에 이어 2013년 4단계 망포~수원 구간이 개통되면 경기남부 동서축과 남북철도 축인 경부선·KTX 고속철도와 연계, 경기남부 도민들의 통행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 연장전철 사업은 오리~수원역까지 총 19.5㎞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1단계 오리~죽전 구간은 2007년 12월, 2단계 죽전~기흥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됐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