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워킹맘 일자리지원 사업’에 참여한 미취업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멋진 워킹맘으로 거듭나고 있다.
‘워킹맘 일자리지원 사업’은 시가 출산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은 동 주민센터, 도서관, 기업체전시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지역사회에서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숨겨진 일자리를 발굴해 구인과 구직을 연계해주는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는 사업이다.
일자리발굴단은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시흥스마트허브(구 시화산단) 등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숨겨진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관련해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는 최근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의 성과들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윤식 시장은 일자리 발굴과 재취업 성공사례 등을 듣고 “인간에게 노동의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며 워킹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구직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