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생산성 대상은 경쟁력있고 효율적인 지방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는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95곳이 응모해 1~3차에 걸쳐 심사를 받았다.
고양시는 희망보직제 도입 등 비합리적 공직구조 개선, 방치된 행주나루터 관리사무소 시정연수원 활용, 킨텍스 업무시설 용지 매각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행안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감사 1회 면제, 행안부 사업 공모 때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는 고양시를 비롯해 서울 서초구, 충남 서산시, 경남 창원시 등 4개 지자체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안양시 등 14개 지자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