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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마을기업 판로개척 의기투합

道-4개 경제단체 성장지원 공동협약 체결
76개기업-124개 마을기업간 자매결연도

경기도내 마을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경제단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는 3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등 4개 도내 경제단체와 마을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마을기업 성장지원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마을기업은 영농회·부녀회 등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곳이다.

도내에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4개의 마을기업이 육성 중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협력사 30곳,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원사 5곳,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원사 18곳,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원사 14곳 등 67개 기업은 도내 마을기업의 판로 확보 및 교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또 이들 76개 기업과 124개 마을기업 간 1-1 자매결연 및 마을기업 간 정보교류와 사업협력 등을 위한 경기도마을기업협의회 발대식도 개최됐다.

경기중기센터도 앞으로 마을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예비마을기업 지원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지원 ▲홍보지원 ▲리더육성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마을기업 제품의 상품화 및 홍보·판로 개척 확대를 위한 ‘2012 경기도 마을기업 대축제’가 열려 마을기업 주민의 제품 성공 노하우 발표와 우수 마을기업 5곳에 대한 인증서 수여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6개 시·군 11개 마을기업에서 전시관을 마련해 쌀진빵, 영지버섯, 깻순 장아찌부터 오토캠핑장, 원두막 체험마을, 농촌체험 등 다양한 특산품과 체험장을 선보였다.

김태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마을기업과 중소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 이들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도내 마을기업은 2010년 23개 마을기업으로 시작,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124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일자리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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