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리남양주 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 교과교육연구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교사공동체가 만들어가는 건강한 구리남양주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2개의 섹션으로 운영됐다.
1섹션에서는 31개 연구회의 일 년 동안의 활동 내용을 동영상으로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송길원 박사의 ‘교사의 행복한 삶이 건강한 학교를 만든다’는 기조 강연을 들었다.
이어 2섹션에서는 초등수업이해연구회(회장 정준호·양오초 교감)가 ‘배움중심 수업이해의 다면적 접근을 통한 창의지성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수업대화 실습, 질적 분석의 컨설팅, 수업의 질적 이해, 동영상 제작 방법 등의 활동 사례가 제시됐다.
이어중등 뉴스포츠연구회(회장 이여순·동구중 교사)가 ‘뉴스포츠 종목의 현장적용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이라는 주제로 체육과 교수-학습 방법의 다양화 시도를 통한 학생 체력 및 인성 함양에 관한 교과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노갑빈 교수학습국장은 인사말에서 NTTP교과교육연구회는 “선생님들의 자발성에 기초한 새로운 장르의 연수 공간”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존의 기획된 연수, 주어진 연수에서 교사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연수 프로그램이 바로 교과교육연구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