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이 교육과학기술부 ‘2012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을 휩쓸었다.
시흥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서 시흥관내 연성중학교(교장 김옥륜) 학부모회(회장 김순영)가 전국 95개 사례 중 1위(최우수상)를 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연성중 학부모회는 학년별로 교육팀을 만들어 벌점학생을 지도 하면서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교육기부를 할 수 있게 유도한 것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송운중학교(교장 이용남)는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장려상을, 응곡중학교(교장 이애영)와 서해고등학교(교장 조성초), 연성중과 송운중도 학부모교육과 학교교육참여 분야에서 각각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하원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통해 이루어진 교육기부와 학교교육참여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함양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며 “학교와 교직원, 학부모와 학생이 합심해 하나된 교육공동체 모습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지원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흥교육청은 그동안 학부모 학교참여사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예산 지원은 물론 학부모 참여컨설팅, 강사지원,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교육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펼쳐 올해 전국 최고의 학부모학교참여 우수실적을 세웠다.